소소한 후기/책25 [리뷰/책] 남자는 고쳐 쓰는거 아니다 / 이명길 전 듀오 수석 연애코치 이명길 님의 실제 연애 상담 사례를 모은 책이다. 한국 고용정보원 직업사전에 연애코치를 정식 직업으로 등록시킨 분이라길래 찾아보니,,, 남자는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다. 약간의 변호를 하자면, 남자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짧지만은 않은 시간을 살아오며 뼛속까지 깨달은 진리 중 하나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는 거다. 오죽했으면 인간관계론의 대부, 데일 카네기조차 남을 바꾸기보다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수지 맞고, 심지어 덜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을까. 버릴 남자 Point 책은 "남자친구가 성욕이 너무 과해요" 부터 "남자친구가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해요" 까지, 42가지 상담사례를 토대로 여자들이 피하거나 버려야 할 남자 유형에 대한 원.. 2021. 7. 29. [리뷰/책]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 조용현 좋은 책이란 무릇, "자신안에 꽁꽁 얼어있는 무지와 편견의 바다를 깨뜨리는 망치같은 책"이 아니면 안된다는 카프카의 표현을 빌지 않더라도, 이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는 정말 좋은 책이다. 어떤 과정으로 이 책을 손에 들게 되었는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처음 읽은 이후로 내 책장 가장 가까운 자리에 꽂아두고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꺼내보게 되는 책이 되었다. 심지어 지금은 절판이다. 종이책을 선호하는 나같은 고인물에게 이런 기쁨을 주는 책은 흔치 않다. 무슨 생각으로 디자인한건지 도무지 알수없는 책 디자인이 아쉬울 따름. Underline 포유 동물의 몸에서 나는 냄새와 체온과 피부와 접촉자극이라는 세 가지만이 진드기에게 의미가 있다. 예쁜 꽃이나 그 꽃의 향기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진드기.. 2021. 6. 23. [리뷰/책] 역발상전략 행동경제학 / 류종현 KF94 마스크 한 장을 구하려 이른 아침부터 약국 앞에 줄지어 있는 모습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이름조차 생소한 희토류 원소가 어느 순간 전략적 자원무기로 등장하고, 실체없는 암호 화폐가 수많은 벼락부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요컨데 "가치"라는 것은 영구 불변의 것이 아니며, 수시로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것이다. 블로그를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나는 가치투자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책의 메세지들은 가치투자 이외의 스타일을 갖고 있는 투자자라도 귀담아 새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행동경제학에 기초한 군중의 비합리적 경향을 파악하고, 그를 역이용하여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역발상 투자법은 작은 수익과 큰 손실을 반복하는 개인 .. 2021. 6. 2. [리뷰/책]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 박민수 손절매할 거면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주식을 할 이유가 없다. .. 손절매가 습과화되면 매수가 쉽다. 아니면 손절매니까 기계적인 잦은 매매뿐 투자 종목은 3개 이내, 관심종목은 최대 20개 이내로 하자. 1) 실적개선으로 미래 PER이 낮고 시가 배당률이 높은 저평가된 회사를 찾아 총매수 희망 수량의 30%~50%만 투자한다. 2) 일정비율 (-10%, -20% 등) 손해 시만 추가매수해 매수단가를 낮추고 3) 손절매 없이 수익을 기다린다. 2021. 5. 2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