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후기/책25 [리뷰/책] 셀트리오니즘 / 전예진 "위대한 기업을 만든 리더들은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 생각하기 전에 먼저 적합한 사람을 태웠다" 불확실성의 바다에서는 거친 풍랑을 헤치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배가 보물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침몰할 것 같은 배에 끝까지 남아 사투를 벌이는 선원이 필요하다. ..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선장을 따르는 선원들이 있다면 보물섬은 아니더라도 신대륙은 발견할 수 있다. 무작정 창업의 바다에 뛰어든 셀트리온 호가 우여곡절 끝에 바이오 신세계에 닻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다. 셀트리온에는 배를 버리고 도망가지 않을 선원들만 모여 있었다. ..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셀트리온은 증명했다. 미래 사업 전망에 대한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된다. 'HOW TO'는 중요한 게 아니다... 2021. 5. 18. [리뷰/책] 일인칭 단수 / 무라카미 하루키 책 날개의 프로필 사진이 50대 중반의 느낌이라 응, 그 즈음이시겠거니 생각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 옹翁, 무려 1947년 생이다. 우리 나이로 일흔 둘. 초등생쯤 되는 손자가 있음직한 나이에 그는 여전히 재즈와 팝, 클래식과 야구 그리고 여자 취향의 글을 쓴다. 같은 소재를 참 꾸준하게도 쓰는구나 싶다가도, 작가로서 40년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덟살과 열 아홉살을 오가고 있는 것은 나오코가 아니라 정작 하루키 자신이 아닐까. 이튿날 아침 일찍 수업이 있었고 더욱이 중간고사 대체로 중요한 레포트를 제출해야 했는데, 당연히 고스란히 건너뛰어버렸다. 우리는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일어나, 물을 끓여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고 토스트를 구워 먹었다. 냉장고에.. 2021. 5. 10. [리뷰/책]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 / 박은수 Underline 바이든 정부 초기, 북한 이슈는 주요 관심사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내에 산적한 경제 문제와 코로나 극복, 대외 정책 이슈에 집중하는 동안 북핵 문제는 상당 기간 휴면 상태로 남겨두게 될 공산이 크다. .. 의외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매우 강력한 응징을 택할 우려도 있다는 조심스런 추측도 나온다. - 2021년 연말이 되더라도 코로나 19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 대면 서비스업, .. 여행업, 항공 분야 등은 지속적인 불황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백신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한다는 점이다 - 집에서 일할 창의적인 방법은 항상 새롭게 생겨날 것 2021. 5. 4. [리뷰/책] 집중투자 / 앨런 베넬로 외 Underline다시 말해, 가운데 직구를 기다렸다 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만, 아무 공이나 가리지 않고 휘두르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는 뜻입니다.마법의 공식따위는 없다.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매출과 이익이 계속 증가하여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찾는다.(1)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이 많은가? (2) 주주들에게 정직한가? (3) 수익성 나쁜 사업은 중단하려 하는가? (4) 잉여현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가?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자신이 잘 알고 있으며 경영진을 철두철미하게 믿을 수 있는 회사에 거액을 집어넣는 것이 올바른 투자방법이라고 더욱 확시하게 된다네. 아는 것도 없고 특별히 믿을 이유도 없는 기업에 널리 분산투자하고서 위험이 감소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야. .. 나는 완전히 .. 2021. 4. 29.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