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후기/제품16 [리뷰/렌즈] 시그마 C 100-400mm F5-6.3 DG DN OS 소니FE 1. 망원 렌즈 카메라 렌즈는 화각에 따라 광각, 표준, 망원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35mm 이하의 렌즈를 광각렌즈, 50mm 전후의 렌즈를 표준렌즈, 그리고 초점거리 85mm 이상의 렌즈를 망원렌즈라고 하는데, 보통 야외 출사를 나가게 되면 목적에 따라 한가지 이상 종류의 렌즈를 챙겨나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옛말이고, 요즘은 200mm 이상의 화각을 한번에 담아내는 슈퍼 줌 렌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줌렌즈 하나에 단렌즈 하나 정도가 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망원렌즈는 먼 곳의 피사체를 확대해서 찍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근감이 압축되어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실제보다 가깝게 느껴진다는 뜻이죠. 그래서 망원렌즈로는 심도가 얕은 사진도 간단히 찍을 수 있습니다. 2. 시그마 C 100-.. 2022. 9. 3. [리뷰/렌즈]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구입 1. 계륵 렌즈 별명은 보통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외형적 특징이나 이름, 혹은 성격으로 만드는게 보통입니다. 별명을 사용함으로써 친근함을 표시하거나 그 반대로 놀림의 대상으로 만들기도 하죠. 한자 문화권에서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남이 함부로 부르는 것을 불경스럽다 생각해서 자(字)나 호(號) 같은 별개의 호칭을 만드는 일도 많았습니다. 가령 삼국지의 유비, 장비, 관우 같은 경우는 현덕, 익덕, 운장과 같은 자(字)가 있었습니다. 유명인들 같은 경우는 여러개의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죠. 카메라 렌즈의 세계도 예외가 아니라서, 외형 혹은 촛점거리, 조리개 값 같은 특징들로 별명을 짓습니다. 유명한 것으로 캐논의 만투 (만두처럼 생긴 외형에 조리개가 1.2), 오이만투 (마찬가지로 만두처럼 생겼는데 초.. 2022. 1. 6. [리뷰/플래너] 2022 플랭클린 캐주얼 플래너 구입 1. 플래너 학부때부터 다이어리, 직장인이 된 후에는 플래너를 쓰고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를 비롯한 클라우드 기반 디바이스들이 워낙 편리하게 나오고 있어서, 이런 다이어리들이 계륵이 되어가는건 어쩔 수 없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1. 회사 업무 - txt , Jira/confluence 2. To Do list - notion / todoist 3. 하루 일기/느낌/memo - 구글 Docs 4. 가계부 - 구글 Sheets 식으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어서, 갈수록 다이어리의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종이 위로 사각거리는 펜의 느낌과 비교적 간단하게 전제 일정의 overview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한동안 플래너를 내려놓지 못하게 만드는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2.. 2021. 12. 27. [리뷰/키보드] K375s 로지텍 Logitech 키보드 사실 키감, 재질 같은 키보드로서의 사용감만 생각했다면 구입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 키보드를 선택하게 된 몇가지 사정이 있었습니다. 나열해 보자면, 1. 키보드/마우스 제조사가 다른 관계로 수신기도 2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노트북의 USB 슬롯은 딱 2개뿐입니다. 2. 문제는 ㅜㅜ USB 타입의 시건 장치를 구입하면서, USB를 하나밖에 사용할 수가 없게 된겁니다. 3. 뒷자리 팀장님의 눈치때문에 ㅡㅡ;; 유니파잉과 블루투스가 동시에 사용 가능한 키보드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로지텍의 M325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손에 딱들어오는 크기와 휠 조정으로 Forward / Back 이 가능한 이유로 마우스를 바꿀 생각은 전혀 없었구요. 그래서 키보드만 별도로 구입하고 싶.. 2021. 11.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