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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후기/제품

[리뷰/플래너] 플랭클린 플래너 (로그로그) 캐주얼 플래너 1D1P 25절

by 랩장 2026. 1. 2.

2026년의 시작을 완벽하게

 새해 계획 다들 세우고 계신가요? 저는 2026년을 더욱 생산적이고 가치 있게 보내기 위해 일찌감치 '2026 프랭클린 플래너(로그로그)'를 장만했습니다. 한국 플랭클린 플래너가 어느 순간 "로그로그"로 이름을 바꾼것 같은데, 암튼, 시간 관리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플랭클린 플래너 2026년 버전을 구석구석 살펴보겠습니다.

1. 프랭클린 플래너

 시스템 다이어리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프랭클린 플래너는 단순한 일정 기록을 넘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목표를 실행으로 옮기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이번 2026년 캐주얼 플래너 역시 그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디자인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 가죽 질감의 커버로 되어 있습니다.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는 심플함 그 자체입니다. 우측 상단에 '2026 CASUAL PLANNER'라고 음각으로 새겨진 깔끔한 로고가 전부입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라 가방에 쏙 들어가고, 신뢰감을 주는 차분한 디자인입니다. 제가 구입한 타입은 1D 1P 버전이라 무게는 살짝 있습니다. 블랙 커버 안쪽에는 카드나 명함을 꽂을 수 있는 수납 포켓이 있고 월별로 빠르게 페이지를 찾을 수 있도록 알록달록한 인덱스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3. 속지 구성

가치와 역할 정립: 단순히 일정을 적기 전,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내 삶의 다양한 '역할(부모, 직장인, 개인 등)'을 어떻게 수행할지 깊게 고민하고 기록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가 있습니다. 고민은 하지만 저는 쓰지 않습니다. 잃어버리거나 누군가 펼쳐볼 경우가 생기면 챙피해 지거든요.

 

사명서와 목표 설정: 나의 인생 철학을 담은 '사명서' 페이지와 이를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옮길 수 있는 '목표 설정' 페이지가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년간 플랭클린 플래너를 써왔지만 한번도 써본적은 없습니다.

다년 달력 제공: 2025년과 2026년의 전체 달력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매우 좋습니다만 역시나 보지 않습니다.

연간 & 월간 플랜: 2025년 - 2026년 달력이 한눈에 들어오며, 연간 주요 일정을 리스트업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장기 프로젝트 관리에 용이합니다만 저는 딱히 쓰지는 않습니다. 

월간 캘린더: 당연하겠지만 가장 많이 펼치게 되는 섹션입니다. 칸이 널찍해서 일간 일정을 기록하기 좋고, 하단에는 '주요 업무 리스트'와 '개인/업무별 월간 목표'를 구분해서 적을 수 있어 Work & Life 사이의 균형을 잡기 좋습니다.

데일리/노트: 매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ABC 순위) 칸과 시간대별 일정을 적는 칸이 나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노트 섹션이 있어서 하루 중 기억해야 할 내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월별로 두 페이지, 그리고 뒷부분에 유선 노트 페이지가 있는데, 데일리 노트에 담기엔 많은 양의 내용을 간단히 메모할 수 있습니다.

4. 맺음말

 학부때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처음 본 이후로 10년이 넘도록 템플릿은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그만큼 완전하다는 뜻이겠죠. 2026 프랭클린 플래너를 살펴보니, 다시 한번 '기록의 힘'을 믿어보고 싶어집니다. 저도 기록의 상당 부분은 이제 디지털 기기로 대체하고 있지만, 역시나 사각거리는 종이의 질감과 정성들인 글씨들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일정들로 빽빽해진 플래너를 보면 뿌듯함마저 느껴지구요. 새해 다이어리를 고민 중이시라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프랭클린 플래너로 2026년을 설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봅니다. 여러분의 2026년도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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