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반 Kanban 기반 프로젝트 관리 툴, 프리드캠프 Freedcamp

1. 칸반 시스템 (Kanban System, 看板) 

간반(看板)은 상품 스케줄링 시스템 중의 하나로, 기민하게 그리고 적시에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스케줄링 시스템이다.

출처 : ko.wikipedia.org/wiki/%EA%B0%84%EB%B0%98#/media/%ED%8C%8C%EC%9D%BC:Kanban_principles.svg

2. 프리드캠프 Freedcamp

 프리드 캠프는 칸반 Kanban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툴입니다. 회사 일과 집, 개인 프로젝트까지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산만한(?) 성격이라, 매일매일 해야 할 일들을 요약해 줄 도구를 찾던 중에 발견했습니다. 보안 이슈로 회사에서는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는 입장이라, 어플도 필수였구요.

(좌) https://freedcamp.com/      (우) 프리드캠프 어플

 구글 혹은 페이스북 계정이 있을 경우 별도의 등록 없이 잠깐의 인증 과정을 거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드캠프 메인 페이지

 프리드캠프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메인 페이지 입니다. 수행중인 프로젝트 Project와 Agenda, 그리고 진행해야 할 Task들이 날짜를 중심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칸반을 기반으로한 대부분의 툴들이 칸반에만 집중하는 반면, 프리드캠프의 메인 페이지는 Task의 일정에 집중합니다. 제가 필요로 한 기능이죠. 회사에서 사용 중인 JIRA만 하더라도, 이슈와 이슈의 해결에는 최적화되어 있으나 당장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확인하려면 backlog를 본다던가 하는 추가적인 조작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저 오늘 제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싶었던 것 뿐인데 말이죠.

 Task 페이지에서는 프로젝트별 Task의 진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무료 버전임에도 통계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건 정말 어메이징 합니다. (유료 기능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좋은 생산성 툴들은 정말 많습니다. 이슈 관리에 특화된 지라 JIRA 나 간결함이 매력인 트렐로 Trello, 믿고 쓰는 구글의 G스윗 G-Suite, 국산 툴인 잔디 JANDI.  물론 명장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 법이지만 사용 목적에 맞는 툴이 있다면, 굳이 쓰지 않을 이유도 없겠지요. 
 개인이나 소규모 조직에서 프로젝트 관리를 해야 할때 프리드캠프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