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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후기/제품

[리뷰/렌즈] Sony FE 90mm F2.8 Macro G OSS 구입

by 랩장 2020. 12. 31.

 

FE 90mm F2.8 Macro G OSS, SEL90M28G

 

1. 매크로 렌즈

 매크로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올 여름만 하더라도 가을쯤엔 부지런히 단풍 사진을 찍고 있겠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심지어 거리두기 3단계 얘기가 나오고 있는 형편이니까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풍경은 언감생심, 피규어나 소품 사진 비중이 늘어나다보니 자연히 매크로 렌즈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후보군으로

1. FE 90mm F2.8 Macro G OSS (aka. 90마)

2. FE 50mm F2.8 Macro (aka. 50마)

3. SAMYANG 100mm F2.8 ED UMC MACRO 

 

 사실 Macro 렌즈라고 해서 항상 매크로 사진만 찍는 것은 아니니까요. Macro라는 기능을 제외하고 나면 화각과 조리개 값이 남게 되는건데, 1635GM과 55.8za가 있는 상황에서 90mm에의 궁금함으로 90마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FE 90mm F2.8은 매크로를 떠나서 화질 자체로도 대단히 준수한 수준입니다. 소니 마운트 기준으로 90마보다 윗줄에 있는 렌즈가 몇 안될 정도니까요.

 

 

DXOMARK 47/50,  https://www.dxomark.com/Lenses/Sony/Sony-FE-90mm-F28-Macro-G-OSS-mounted-on-Sony-A7R-II__1035

 

 

 

카린이라서 정확한 의미들은 ㅡ_ㅡa;;;

 

 

2. FE 90mm F2.8 Macro G OSS 

 

 

 구성은 심플합니다. 렌즈, 설명서, 품질 보증서, 파우치, 후드(파우치 안에 있네요). 중고로 팔때의 감가 때문에 박스는 보관하는 편인데,, 하나 둘씩 늘어나는 박스도 이젠 제법 짐이네요.

 

 

FE 90mm F2.8 Macro G OSS

 

 

 

 

앞선 포스팅에서 올렸던 CMOS 배터리

엄연한 90mm. 망원에 속하는 렌즈입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지만 몇 달 후엔 어김없이 봄이 되겠지요.

 집콕 동안 부지런히 매크로에 적응해서,

 내년 봄에는 여기저기서 맺혀오르는 꽃봉오리를 곱게 담아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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